
내가 실제로 쓰는 연구 하네스:
PDF를 근거로 바꾸고 팀으로 검토하는 방법
이 글은 여기까지만 봐도 됩니다
- 원문 PDF를 보존하고 출처 요약과 연결된 지식 문서를 따로 만듭니다.
- 계획·분석·원고·교정 역할을 나눠 같은 오류를 다른 시선으로 검토합니다.
- 근거가 없거나 읽히지 않는 내용은 검색으로 메우지 않고 표시합니다.
너는 간호학 연구 작업을 운영하는 연구 디렉터야. 내가 첨부하는 논문 PDF와 연구 메모를 근거로만 작업해줘. 먼저 아래 순서로 진행해줘. 1. 원문 파일은 그대로 보존 2. 서지정보와 연구목적·대상·방법·주요 결과·한계를 출처 요약으로 정리 3. 내 연구질문과 연결되는 내용만 별도 지식 문서로 작성 4. 기존 문서와 연결할 개념과 키워드 제안 5. 다음 단계에 필요한 역할을 계획·분석·원고·교정 중에서 지정 근거가 없거나 PDF에서 읽히지 않는 내용은 추정하거나 외부 검색으로 채우지 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해줘. 큰 분석이나 원고 작성부터 시작하지 말고, 먼저 내가 확인해야 할 결정과 다음 담당 역할을 알려줘. 마지막에는 이번 작업에서 사용한 근거 위치와 남은 불확실성을 목록으로 정리해줘.
아래에는 이 방법이 필요한 이유와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내가 쓰는 연구 하네스는 AI에게 긴 프롬프트 하나를 넣는 방식이 아니었다. 논문을 축적하는 LLM 위키와, 연구 단계를 나눠 검토하는 에이전트 팀을 한 작업공간에 둔 구조다. 이번에는 실제 폴더를 다시 열어보며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정리해봤다.
하네스는 하나의 AI가 아니라 연구 작업의 순서다
보통 AI에게 “논문 써줘”라고 요청하면 검색, 방법 선택, 분석, 해석과 문장 작성이 한 번에 섞입니다. 어느 문장이 실제 논문에서 왔는지, 어떤 분석 결정이 가정인지 추적하기 어려워집니다. 내 하네스는 이 문제를 두 층으로 나눕니다.
내가 직접 넣은 논문을 요약하고 서로 연결해, 이후 질문과 글쓰기의 근거 저장소로 사용합니다.
연구 기획, 자료 정리, 통계, 논문 작성과 검토를 서로 다른 역할로 나눠 순서대로 실행합니다.
즉, 위키가 “무엇을 근거로 말할 것인가”를 관리한다면 에이전트 팀은 “누가 어떤 순서로 검토할 것인가”를 관리합니다.
논문 한 편이 위키에 들어가는 과정
새 논문은 먼저 원문 보관 폴더에 복사합니다. 다음으로 논문 정보, 핵심 기여, 방법, 결과, 제한점을 담은 출처 요약을 만들고, 읽기 쉬운 위키 문서로 다시 정리합니다. 마지막에는 전체 색인에 등록하고 관련 논문끼리 링크합니다. 원문·요약·위키 문서의 파일 이름을 맞춰두어 어느 주장도 원문으로 돌아가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입니다.
원문은 보존하고, 출처 요약과 위키 문서를 만든 뒤 적절한 연구주제 카테고리에 넣어줘. 기존 문서와 연결하고 전체 색인도 갱신해줘. 읽히지 않는 내용은 추정하지 말고 표시해줘.
근거가 없으면 검색해서 채우지 않는다
이 작업공간에는 네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연구 답변은 먼저 위키 안의 문서만 사용하고, 부족하면 저장된 원문 PDF를 다시 읽습니다. 그래도 관련 논문이 없다면 웹 검색으로 그럴듯하게 채우지 않고 “이 주제의 논문이 없으니 PDF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웹으로 빈칸을 채우지 않기연구 답변의 출처를 내가 보유한 논문으로 한정합니다.
- 위키부터 확인하기요약과 연결 문서를 먼저 읽어 축적된 지식을 사용합니다.
- 부족하면 원문 읽기방법과 결과가 얕으면 해당 PDF에서 필요한 부분을 다시 추출합니다.
- 없으면 없다고 말하기출처, DOI와 통계값을 만들어내지 않고 새 논문을 요청합니다.
연구 단계는 여섯 역할이 나눠 맡는다
내 작업공간에는 연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AI에게 맡기는 대신, 책임이 다른 여섯 역할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연구 디렉터질문과 자료를 정리하고 연구계획서(PRD)와 전체 순서를 만듭니다.
- 데이터 분석가원자료를 보존하면서 결측치, 변수 코딩과 탐색분석을 재현 가능한 코드로 정리합니다.
- 통계가질문에 맞는 통계·머신러닝 방법을 고르고 불확실성과 인과 해석의 한계를 확인합니다.
- 논문 작성자실제 분석 결과와 위키의 논문만 이용해 IMRaD 원고를 작성합니다.
- 내부 검토자초록·본문·표·그림의 숫자와 주장, 재현성을 여러 차례 대조합니다.
- 외부 심사자투고 직전 실제 학술지 심사자처럼 주요·사소한 문제와 게재 가능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실제 사용은 연구 디렉터부터 시작한다
아이디어가 생겼다고 바로 분석을 시키지 않습니다. 먼저 연구 디렉터에게 연구질문, 대상, 노출·결과 변수, 사용할 자료와 산출물을 정리한 짧은 연구계획을 요청합니다.
먼저 연구질문과 대상, 주요 변수, 사용할 자료, 예상 분석, 필요한 표와 그림을 PRD로 정리해줘. 큰 분석이나 원고 작성은 시작하지 말고, 내가 확인해야 할 결정과 다음 담당 역할을 알려줘.
이 계획을 확인한 다음에만 데이터 분석가와 통계가가 움직입니다. 데이터 분석가는 원자료를 덮어쓰지 않고 별도 결과물을 만들며, 통계가는 모든 숫자가 다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에서 나오도록 합니다.
글을 쓴 뒤에는 두 번 다른 시선으로 읽는다
논문 작성자가 만든 원고는 바로 끝난 결과가 아닙니다. 내부 검토자는 결과표와 본문의 숫자가 같은지, 근거보다 강하게 말한 문장이 없는지, 모든 결과가 재현 가능한지를 확인합니다. 그다음 외부 심사자는 연구의 새로움, 방법의 약점과 결론의 타당성을 더 공격적으로 묻습니다.
작성 실제 결과와 위키 근거로 원고 만들기
내부 검토 숫자·주장·인용·재현성 일치 확인
외부 검토 심사자 관점의 주요·사소한 지적과 판정
반복 작업은 별도 스킬로 꺼내 쓴다
논문을 위키에 넣는 작업 외에도 연구계획서, IRB 제출, 설명문·동의서, 논문 원고, 연구보고서와 발표자료가 각각 별도 사용법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IRB 해줘”처럼 막연히 요청하기보다 작업 이름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스킬은 어디서 받았을까
내 연구 워크플로 문서에는 처음 참고한 공개 저장소와 연결 도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하네스를 한 번에 내려받은 것은 아니고, 아래 자료를 출발점으로 필요한 역할과 스킬을 내 연구 방식에 맞게 구성했습니다.
GitHub 저장소는 설치 방법과 요구 환경이 바뀔 수 있으므로 각 저장소의 최신 README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내 폴더 안의 연구 에이전트와 정신간호 연구 스킬은 그대로 내려받은 것이 아니라, 이런 자료를 참고해 현재 연구에 맞게 조정한 개인용 구성입니다.
하네스가 있다고 해서 민감한 자료를 그대로 AI에 넣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자료는 덮어쓰지 않고, 파생자료와 분석결과를 분리하며, 환자·참여자 식별정보는 입력하지 않습니다. IRB, 동의 면제, 기관 정책, 통계방법과 최종 연구 판단은 연구자와 지도교수·전문가가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다음에 실제로 해볼 순서
먼저 관심 있는 논문 한 편을 위키에 넣고 기존 논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연구 디렉터에게 작은 연구질문을 PRD로 바꿔달라고 요청합니다. 아직 2학년인 나는 완성된 논문을 대신 써주는 도구보다, 연구가 어떤 역할과 검토를 거쳐 완성되는지 배우는 연습장으로 이 하네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연구 하네스의 장점은 AI가 더 많은 답을 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근거만 사용하고, 분석과 글쓰기를 역할별로 분리하고, 마지막 주장까지 다시 확인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